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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총장 선거 난항

조재한 기자 입력 2005-08-30 17:34:10 조회수 0

◀ANC▶
몇달간 진통 끝에 총장 사퇴로 마무리된
대구대가 신임 총장을 뽑는 선거에서도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직원 참여 비율 문제로 갈등을 빚으면서
선관위 구성은 물론
선거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대는 총장선거에
처음으로 직원참여를 결정했습니다.

문제는 참여비율,

교수와 노조 양 집행부가 1차 투표에서 13%,
2차에서는 7%의 직원참여를 합의했지만
교수들은 직원 비율을 줄여야 한다며
합의안을 거부했습니다.

◀INT▶정종배 부의장/대구대 교수협의회
(큰 문제는 사실 직원참여문제만 해결되면
다른문제는 규정대로 순탄하게 진행될 것.)

노조측은 직원 반발을 무릅쓴 합의안이었다며
조금도 물러설 수 없다는 강경한 태돕니다.

◀INT▶김현수 위원장/대구대 노조
(앞으로 재협상하더라도
애초에 합의한 표수를 지킬 것입니다.)

직원참여비율을 정하지 못하면서
선관위 구성은 논의조차 하지 못하는 등
선거일정이 시작부터 차질을 빚기
시작했습니다.

또다른 변수는 학생입니다.

2학기 개강 이후에는 학생들도
총장선거 투표권을 요구할 것으로 보여
큰 진통이 따를 전망입니다.

(S/U)직원참여비율문제와 함께
학생들의 총장선거참여여부가
이번 선거에 있어서
가장 큰 난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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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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