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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 기성회 역할 한계

조재한 기자 입력 2005-08-30 18:45:33 조회수 0

국립대 기성회 임원 가운데 대부분이
고소득층과 학교측 추천인사여서
역할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노동당 최순영 의원이
경북대와 안동대, 대구교대 등
전국 47개 국립대 기성회 현황 분석에 따르면 기성회 임원 가운데 회사임원급이 24.4%로
가장 많고, 자영업자 17.5%, 공무원 11.6%,
회사원 10.4%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부분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사회적 상류층에 해당해 기성회비의 과도한 인상에 무감각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총장이나 학과장 등 학교측 추천인사가 49.5%, 총장 등 당연직 6.7% 로 기성회 운영에 비판적이기 보다 학교 안에 대해 사후 추인해 주는 역할에 머물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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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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