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방송이 집중 보도해드린
경산시의 한 레미콘 공장의
'불법 폐기물 매립'에 대한 경찰 수사 결과,
관련자들이 무더기로 형사 입건됐습니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지난 2003년부터 레미콘 회사에 발생한
폐기물 만여톤을 주변 농지와 저수지에
불법 매립한 혐의로
레미콘 회사 대표 47살 이 모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특히 현역 지방의원 55살 이 모씨는
폐기물 불법 매립에 관여했지만, 공무원에게 압력을 행사했다는 구체적인 증거가
부족해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대구문화방송은 지난 6월,
경산시의 한 레미콘 공장의
폐기물 불법 매립실태를 집중적으로 고발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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