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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가 한달여만에 다시금
팬들을 찾아왔습니다.
국가대표팀의 잇따른 부진과 감독 경질로
우울하던 축구팬들에게 새로운
활력소로 다가올 후기리그의 시작.
그 승부의 열기 가득한 현장을
석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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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에서 펼쳐진 경기지만 선수들의
투지와 팬들의 열기는 더 뜨거웠습니다.
어제부터 시작된 프로축구 후기리그.
대구FC도 한달 동안의 담금질을 마치고
대전에서 대전 시티즌을 상대로
후기리그 개막 경기를 펼쳤습니다.
전기리그를 12위라는 부끄러운 성적으로
마쳤지만 후기리그만큼은 좋은 성적을
자신한 대구FC, 하지만 기대만큼 좋은
모습을 보이지는 못했습니다.
경기 시작 3분만에
대전 이관우 선수에게 첫 골을 내준데 이어,
전반 41분에는 수비수 최성환의 반칙으로
내준 페널티킥을 대전의 레안드롱 선수가
성공시키며 2대 0으로 경기의 주도권을
빼앗깁니다.
설상가상으로 최성환 선수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까지
놓인 대구FC.
국가대표 출신 홍순학 선수가
후반 12분 만회골을 뽑으며 추격의지를
되살려 보지만, 결국 경기는 2대 1,
대전의 승리로 끝납니다.
전반 내내 끌려다니던 대구 FC는
후반 빠른 공격으로 좋은 움직임을 보이며
공격에서는 달라진 모습을 보였지만
수비에서는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s/u)개막 경기를 내준 대구 FC는
오는 토요일 전남을 홈으로 불러들여
후기리그 첫승에 도전합니다.
MBC NEWS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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