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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인적자원부가 부동산 안정 조치의 하나로
서울 학군 조정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교육청도
지하철 2호선 개통 이후 통학시간 등을 고려해
고등학교 배정에 변화를 줄 예정입니다.
윤태호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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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학군은 크게 신천을 기준으로
동서 2개로 나눠지고 중간지역에 조절학교를
두고, 집에서 가까운 학교를 우선배정합니다.
그러나 특정지역에 고등학교가 편중되고,
학군간 학력격차도 심해
지역별 부동산 가격에도 영향을 주는 등
부작용이 적지않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이에따라 대구시교육청은
기존 학군은 그대로 유지하되
역세권을 중심으로 일부 학교 배정에
변화를 줄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INT▶대구시 교육청 관계자(하단)
(거리와 시간을 동시에 GPS에 입력해 (배정을) 하거든요. 지하철 2호선이 개통하면 부분적으로 (변경을) 검토하려 합니다.)
우수학생들의 분산배치는
내신 반영비율을 대폭 늘리기로 한
2008학년도 입시에도 유리하게 작용하는 등
교육적으로도 긍정적인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INT▶이상철 정책실장/전교조 대구지부
(2008학년도 실시되는 대입과 관련해서라도
대구시 전체에 골고루 학생이 분산되는게
좋다고 생각)
대구지하철 2호선 개통 이후 변화가 예상되는
배정방법에 벌써부터 학부모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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