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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치른 핀란드 헬싱키는
스포츠를 이용해 막대한 경제적 이익을 거두고 있습니다.
독특한 스포츠 마케팅을 활성화해
스포츠를 하나의 산업으로 키워내고 있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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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헬싱키에 있는
스포츠 디자인 박물관입니다.
육상에서 스키, 모터사이클까지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용품과 함께
생활용품이 함께 전시돼 있습니다.
(S/U)세계 휴대전화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노키아 휴대전화입니다.
운동을 하면서도 잘 미끄러지지 않고
강한 충격도 쉽게 흡수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노키아 하나만으로 IT강국으로 우뚝 선
핀란드는 IT와 스포츠를 접목시켜
또다른 시장을 키워가고 있는 것입니다.
◀INT▶분도 스테파니/독일
(분명히 실용적이어야 하지만
보기에도 좋아야 한다. 좀 비싸더라도
보다 나은 디자인을 원한다.)
이같은 스포츠 디자인은
스키폴을 이용한 노르딕워킹을 탄생시켜
유럽을 중심으로 빠른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화면전환]
9일간의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기간동안
헬싱키를 찾은 관광객은 대략 30만명.
숙박시설은 동이 났고 관광지마다
관광특수를 톡톡히 누렸습니다.
◀INT▶베라/암석교회 관광안내
((암석교회는) 원래 유명한 관광지이긴한데
육상선수권대회 동안 관광객이 더 늘어났다.)
직접적인 관광특수만 수천억원에 이르러
경기회복에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INT▶피르크 니안/헬싱키시 관광국장
(우리가 예상하기에는 호텔이나 음식점, 상점 등에서 쓰는게 천 500억원에서 2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U)스포츠는 단순히 승부를 가르는 경기가
아니라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발전했습니다.
핀란드는 세계 육상선수권대회를 통해 스포츠 강국에서 경제강국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핀란드 헬싱키에서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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