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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의 시각장애인들이
25년동안 양국을 오가며
보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느끼며
우정을 쌓아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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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방울소리가 나는 공을 굴려 득점하는
시각장애인 스포츠 '골볼'입니다.
일본에서는 낯선 '골볼'을
희미하지만 신기한 듯 바라보던
일본 시각장애인들이 직접 코트로 나가
한국 장애인들과 어울리며 직접 배워봅니다.
◀SYN▶(하단)
(하나하면 왼쪽으로 (막고)
둘 하면 오른쪽으로 (막습니다))
같은 장애를 앓으면서도
서로 다른 문화속에서 자란 이들은
2박 3일간의 짧은 캠프동안
보다 넓은 세상을 만나는 기회를 갖습니다.
◀INT▶교코 수기도/일본 시각장애인(하단)
(처음 한국에 와서 한국친구들을 많이 사귀게 돼 기쁩니다.)
◀INT▶정태환/한국 시각장애인
(처음 일본학생들을 만나니까 가슴이 설레고
그동안 일본학생들의 생활이나 복지정책에 대해 궁금했었는데 이번에 잘아는 기회가 됐습니다.)
대구와 일본 구마모도 YMCA주관으로
시각장애 청소년들이 교류한 지 벌써 25년째.
◀INT▶임송자 교장/대구광명학교
(해낼수 있다는 긍지와 자부심,
해외에 가고 일본 친구들과 할 수 있다는 의지감, 정신력을 굉장히 선호하고 있습니다.)
한일 시각장애인들의 우정은
두 나라간의 시국상황에 관계없이
25년째 이어지면서
꿈과 삶의 의지를 다지는 동반자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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