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쌀산업 토론회 몸싸움으로 번져

한태연 기자 입력 2005-08-20 18:51:19 조회수 0

◀ANC▶
어제 의성에서 열릴 예정이던
정부와 농민들간의 쌀산업 발전방안 토론회가
무산됐습니다.

농민들과 국회의원간에는
치열한 설전과 몸싸움이 오갔습니다.

홍 석 준
◀END▶









◀VCR▶

국회 농림해양수산위가
쌀산업 정책의 발전방향을 논의해보자며
농민들을 초청해 마련한 토론회장이
시작과 동시에 아수라장으로 변합니다.

◀SYN▶5:27:39~46
쌀개방을 전제로 한 토론회가 무슨 의미가 있어요? 왜 거기에 군수님이 동조를 합니까?

국회의원와 군수, 농민들간의 욕설과 고성이
오가더니 급기야 몸싸움으로까지 번집니다.

추곡수매제까지 폐지된 마당에
농림부의 의견을 듣기만 하는 토론회는
요식행위에 불과하다는게 농민들의 주장입니다.

◀SYN▶5:28:39~50
김재원 국회의원이 지역에 있는 농민과 함께 해야되지 왜 농림부 차관보하고 와서....
(차관보가) 농업 정책의 3번째 브레인이라고요? 농업 말아먹는 3번째 브레인 아닙니까?

(S/U)"우리나라의 향후 10년간
쌀 산업의 방향을 논의해보자던 토론회는
결국 파행으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주제발표가 예정돼 있던 농림부 차관보는
예상치 못한 농민들의 반발에 놀라
인근 면사무소로 자리를 피했습니다.

◀SYN▶5:58:19~25
아니 이야기를 일단 해보고 들어봐야 할 것 아닙니까 그 자체가 안되니 접점이 있고 없고
그거는 별개지요...

농민들은 이면합의로 얼룩진
쌀협상 비준안의 9월 정기국회 통과를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막겠다고 밝혀,
또 한차례 큰 충돌이 예상됩니다.

MBC NEWS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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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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