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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해수욕장 폐장을 앞두고
경북 동해안에는 무려 3백 50만명의 피서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역대 최대 피서객수 였지만 장사는
별로 재미를 보지 못했습니다 .
김태래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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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더웠던 올 여름, 높은 수은주 만큼이나
많은 피서객들이 동해안으로 몰렸습니다.
c.g #1)지역별로 포항에 2백15만명을 비롯해
경주 68만명, 영덕 52만명, 울진 21만명 등
모두 3백 56만명의 피서객이 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
c.g#2)피서객 증가율도 눈에 띠게 높아져
지난해 보다 포항이 25%, 울진이 43% 등
지역마다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포항-대구간 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접근성이
좋아진 것이 주요 원인입니다
◀INT▶ 박수자/상인
(동해안 물맑고 고속도로 개통으로 경기도 등 내륙 피서객 많았다)
비가 오지 않고 20일 이상 계속된
열대야와 다양한 해변 축제 그리고 무료 주차
운영도 피서객들을 바다로 유도하는데 한 몫을
했습니다
하지만 알뜰 피서객들이 늘면서 상인들은
큰 재미를 보지 못했습니다.
◀INT▶ 김종열/상인
(음식 다 싸오고 잠자고 놀다가 가서 예상보다 큰 이익은 없었다)
역대 최대 피서객을 맞은 동해안 해수욕장들은 뜨거웠던 올 여름을 뒤로 하고 이번 주말
일제히 폐장합니다.
엠비씨 뉴스 김태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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