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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지방대학에 예산을 집중 지원해
경쟁력을 갖추도록 한 누리사업단 평가에서
대구·경북지역 대학 상당수가
부실운영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으로 상당한 불이익이 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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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12개 누리 사업단 가운데
선정이 취소된 곳은 7개 사업단입니다.
이 가운데, 계명대 '영유아동 특수교육 이-러닝 지역 특성화 사업단'과 대구대 '영유아교사 양성 사업단' 등 대구권 대학 2개 사업단이 포함됐습니다.
경북대와 영남대, 금오공대, 경운대, 안동대 등 21개 사업단은 무더기로 경고나 주의조치를 받았습니다.
사업성과가 크게 떨어지거나 구조개혁을
제대로 진행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INT▶대구대 관계자(하단)
(입학정원 감축도 못했고 아시다시피 1학기때 (총장퇴진문제로) 시끄러워 가지고, 구조조정을 하면 상쇄시켜 주는 것도 있는데...)
사업단 선정 취소 대학은
앞으로 2년동안 같은 사업 신청을 할 수 없고
경고나 주의를 받은 대학들도
지원금 삭감 등 불이익을 받게 됩니다.
◀INT▶교육부 관계자(하단)
(대학 사업단이 많다 보니까
일부에서 도덕적 해이도 보이고 해서,
(정부) 지원받으면 그냥 계속 간다는 생각을
불식시키겠습니다.)
연간 최고 50억원까지 지원금을 받는
누리사업단 상당수가 시행 1년만에
부실로 드러나면서
지방대 경쟁력 강화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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