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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지역 최초의
여성 밴드인 'G.G 밴드'가 오늘은
군 장병 위문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들은 지역의 양로원과 재활원 등을
찾아 다니며 위문공연을 해 오고 있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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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겨운 음악과 함께 시작된 공연,
서먹서먹함도 잠시,
신나는 노래 속에 주부 밴드와
젊은 장병들은 어느새 하나가 됩니다.
세대 차이를 느끼는 옛날 노래지만,
장병들은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이 순간만은
20년이라는 세월의 무게도
잠시 저만치 던져버렸습니다
오히려 그들의 열성 팬이 된듯
환호성을 지릅니다.
S/U)오늘 이들이 펼친 열정적인 무대는
한 여름 무더위에 지친 장병들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줬습니다.
지난 2003년 음악을 사랑하는
순수한 마음에서 출발한 G.G 밴드.
주부밴드로 불리는 이들은,
주로 양로원이나 노인정, 불우시설 등을
찾아다니면서 자선공연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INT▶권향자/G.G 주부밴드
"공연하고 집에 오면 뿌듯하다."
무엇보다 자신들의 재능과 끼로
많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이
더없이 즐겁습니다.
◀INT▶이복란/G.G 주부밴드
"봉사하는 게 보람있다."
주부밴드 6명은 나눔으로써 더 풍성한
기쁨을 누릴 수 있다는 사실을
오늘도 몸으로 실천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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