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지역대 낙오위기

조재한 기자 입력 2005-08-02 15:17:14 조회수 0

◀ANC▶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해오던
경북대와 상주대 통합이 무산되는 등
지역대학들이 생존경쟁에서
낙오될 위기를 맞자
학생 정원조정에다
강력한 구조조정을 천명하는 등
생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한달전 구조개혁선도대학을 포기하고
상주대와 통합 신청을 한 경북대는
상주대와의 통합 실패로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누리사업 등 정부지원 각종 정책에서의
불이익은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INT▶장지상 기획처장/경북대
(앞으로 20년 후면 학생수가 반으로 주는데
대구·경북 모든 국립대학들이 이대로
독자적으로 살아가기가 어렵지 않느냐?)

국립대에 이어 전국의 8개 사립대학들도
4개 대학으로의 통합을 결정하고
어제 교육부에 신청을 했습니다.

내부 갈등과 학과 조정 문제로 홍역을 앓고
있는 지역 사립대들도
더 늦기 전에 생존전략을 세워야 한다며
전면팀제 도입 등 구조개혁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INT▶우동기 총장/영남대
(영남학원 법인에 영남이공대와 영남대가 있는데 통합논의는 진행되고 있고,
본격적 논의는 2학기부터 시작될 것.)

(S/U)전국의 대학들이 잇달아 통합을 결정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비해
지역 대학들은 한발 늦은 행보로 자칫 경쟁에서 낙오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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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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