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통을 거듭해온 경북대와 상주대
통합 문제가 오늘 결론납니다.
교육부는 지난 달 말 경북대와
상주대 교수협의회가 제출한 통합계획서에서
빠진 상주대 총장 직인을 오늘까지
제출하라고 요구했고,
그렇지 못할 경우 8개월을 끌어온 통합 논의는
없던 것이 됩니다.
경북대는 지난 27일 김달웅 총장이
상주대 총장의 결단을 촉구하고,
상주대 교수협의회도 단식농성까지 하며
총장의 찬성을 촉구해왔는데
상주대 김종호 총장은
지난 달 26일 교수협의회에 통합논의 불가를
선언하는 등 별다른 진전이 없었습니다.
경북대는 통합이 실패하면
교육부의 방침에 따라
자체 구조조정을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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