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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패스트푸드점의 햄버거도
이제 마음놓고 먹을 수 없게 됐습니다.
이들 햄버거 일부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과
대장균이 나왔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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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이나 끼니 대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대형 패스트 푸드점의 햄버거,
대구지방 식품의약품 안전청이 최근
5개 유명 패스트 푸드점에서 판매되는
햄버거 16점을 수거해 조사한 결과,
3건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INT▶김종환/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감시과
(16점 가운데 2건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1건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
햄버거에서 검출된 황색 포도상 구균은
식중독과 피부염, 패혈증, 중이염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 대장균은 방광염과 복막염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S-U)"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번에 적발된 음식들이 불량 원료로
만들어졌거나, 비위생적으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오염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식약청은 적발 업소에 대해 행정처분을 하도록 관할구청에 통보하는 한편,
휴가철을 맞아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점 등지로 햄버거 검사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권윤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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