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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와 함께 하는 대구시티투어

권윤수 기자 입력 2005-07-26 15:52:09 조회수 0

◀ANC▶
피서철을 맞아 마련한 기획시리즈 순섭니다.

오늘은 피서하면 바다로, 계곡으로
떠날 생각을 하기 마련입니다만,
도심에서도 더위도 잊고
역사도 배울 수 있는 피서법이 있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END▶










◀VCR▶
뜨거운 뙤약볕 아래 삼삼오오 모인 사람들이
시티투어 버스에 올라탑니다.

◀INT▶김영자/대구시 효목동
(아이들 방학을 맞아 대구에 대해서
자세히 알 겸해서 나서 봤다.)

(S-U)한껏 달아오른 도심에서
벗어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0분,
버스에서 친구들과 가족과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에도 더위는 달아납니다.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1호인 도동 측백수림.

다시 차로 5분을 달리면
도심 속의 작은 경주,
불로동 고분군이 나옵니다.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석조약사여래불상을 만나볼 수 있는
팔공산 동화사와 신숭겸장군 유적지,
대구전시컨벤션 센터까지 거치면
한 개의 코스가 완성됩니다.

◀INT▶이혜진/상원고 1학년
(친구들이랑 이야기도 나누고,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도 확인하고 좋은 것 같다.)

지난 2000년 말부터 시작된 대구시티투어에
지금까지 참여한 사람만 12만명.

옻골 경주최씨종가와 녹동서원,
비슬산자연휴양림 등 15가지 코스 가운데
원하는 곳을 골라 둘러볼 수 있습니다.

◀INT▶정주용/관광 가이드
(주로 학생들이 많이 찾는데, 요즘에는 날씨가 더워서인지 더위를 식히려는 가족들이 많다.)

더위도 피하고 역사도 배우는
시티투어가 자녀와 함께하는 실속 피서지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윤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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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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