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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가 상주대와의 통합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했지만 통합 성사 여부는
여전히 결론이 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주 안으로 결론을 내지 못할 경우
통합은 무산될 가능성이 큽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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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30일 경북대가 상주대 총장 직인없이
제출한 통합계획서에 대해
교육부는 이 달 말까지 직인을 확보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74%가 통합에 찬성한 상주대 교수협의회는
주민 역시 80% 이상 찬성했다며
총장을 압박하고 있지만
총장은 반대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INT▶엄창옥 교수
/상주대 통합추진비대위
(일단 총장 마음을 바꾸게 하는게
우리 비대위의 가장 큰 과제입니다.
만약 그래서도 안되면 총장에게 어렵지만
여러가지 주문을 할 수 밖에 없겠죠)
지난 해 12월부터 통합을 추진해온 경북대는
진통끝에 무산되지나 않을까 전전긍긍하며
막판 여론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INT▶장지상 기획처장/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가 더 경쟁력을 가지게 되고
학생, 교수, 직원 규모도 현재보다
오히려 장기적으로 더 증가)
교육부에서 요구한 통합계획서 보완시한은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S/U)상주대 총장을 비롯한 반대측에서
끝내 돌아서지 않고 있어서 두 대학 통합은
막판 진통끝에 무산될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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