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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커

박재형 기자 입력 2005-07-25 18:09:28 조회수 2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상북도 산림과에 따르면
지난해 경상북도 지역에서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총 면적은
390ha에 이릅니다.

피해 농가의 신고로
모두 5000여 마리의 야생동물이 포획됐는데,
까치가 3000여 마리, 멧돼지 530여 마리,
고라니 250여 마리로 집계됐습니다.

주로 고구마와 감자밭을 망치는 멧돼지의 경우, 문경에서 87마리로 가장 많았고,
영천 72마리, 청송 69마리가 잡혔습니다.

사과와 복숭아를 주로 먹는 까치의 경우는
칠곡 지역이 1600여 마리, 청도가 680여 마리,
군위 350여 마리가 포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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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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