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항공 조종사 노조의
파업으로 대구에서도 항공기 운항이
잇달아 취소되는 등 지역의
여행업계와 항공사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어제는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하려던 승객들이
대한항공으로 바꿔타기도 했어요.
대한항공 대구지점 허화영 차장,
" 일부에서는 우리가 반사이익을
얻을지도 모른다고 하는데요,
천만에 말씀입니다. 파업이 장기화되면
항공사에 대한 시민들의 이미지가
전체적으로 나빠져서 두 항공사
모두 타격을 받을 겁니다." 라며
걱정은 마찬가지란 얘기였어요.
네에~~ 일년에 한번 휴가계획이
혹시라도 파업때문에 엉망이 된다면
누가 가만히 있겠습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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