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월드컵경기장의 여름밤 풍경

박재형 기자 입력 2005-07-18 17:07:19 조회수 1

◀ANC▶
밤 9시 반이 다 돼 갑니다만은
아직도 기온이 ( )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더위를 피해 밤늦도록
도심 공원으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월드컵 공원에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박재형 기자!

(네, 중계차는 지금 대구 월드컵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피서객들이 많이 나온 모양이죠.
◀END▶
◀VCR▶
네, 그렇습니다.

이곳 월드컵 공원은 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몰려들면서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밤이 깊어가는데도 시민들의 발걸음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가족과 함께 돗자리를 펴고
잠을 청하는 사람들도 있고,

공원에 앉아 야식을 나눠 먹으며
대화를 즐기는 연인들도 있습니다.

인라인을 타거나 배드민턴을 치며
땀을 흘리며 더위를 �고 사람들도
있습니다.

----------VCR 주조 운행---------------
◀INT▶가족 단위 시민
"더워서 가족들과 함께 나왔는데 너무 좋다."

◀INT▶배드민턴 운동 이나 인라이너
"밤에 시원한 바람 가르면 운동하는 것도
색다른 재미다."

무더위에 지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난
시민들은 집으로 돌아가는 것도 잊은 채
밤바람에 몸을 내맡기고 있습니다.

지난 2002년 개장한
이곳 월드컵 공원에는 여름 밤이면
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면서
여름 밤 시민들의 피서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 월드컵 공원에서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박재형 jhpark@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