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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항공사의 조종사 파업이
이틀 째 계속되자 대구에서도
일부 항공기의 운항이 취소되는 등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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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항공의 조종사 파업 여파는
대구에도 그대로 나타났습니다.
◀SYN▶아시아나 대구지점 전화녹음(하단)
손님:내일 대구에서 출발하는 항공기는
정상 운항하나요?
직원:제주도는 정상 운항하고 있고,
김포 노선만 결항입니다.
대구에서는 오늘
김포행 항공기 1편이 결항됐지만,
내일은 국내선 항공기 6편 가운데
2편의 김포행 항공기가 뜨지 못합니다.
◀INT▶권재일 과장/아시아나 항공 대구지점
(여름 성수기다 보니까 제주행과 국제노선은
취소를 줄일려고 한다.)
(S-U)아시아나 항공은 제주노선과 국제노선의
운항 취소는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지만, 파업이
계속된다면 이 마저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여행사에는 휴가 계획에 차질을 우려한
시민들의 문의가 빗발쳤습니다.
여행사 측도 파업이 장기화돼
국제 노선마저 운항이 취소될까봐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INT▶이동걸 대표/모 여행사
(국제선이 취소된다면 구할 방법이 없다.)
항공사 노조 파업이 휴가철과 맞물리면서
여행업계와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윤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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