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항공 조종사 노조의 파업으로
오늘 대구에서도 1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아시아나 항공 대구지점은
오늘 오전 10시 대구를 떠나
김포로 갈 예정이던 1편이 결항했고
나머지 국내선 5편과
상해로 떠나는 국제선 1편은 정상적으로
운항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내일 파업이 사흘 째를 맞으면
대구에서 출발하는 6편의 국내선 항공기 중
제주행은 정상 운항되고, 김포행 2편은
결항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라 대구 지역의 여행업계와 항공사에는
여름 휴가에 차질이 생길까 우려하는
소비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고,
여행업계도 대체 항공노선을 알아보는 등
비상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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