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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짜기 이름 달아주기

권윤수 기자 입력 2005-07-15 16:20:51 조회수 0

대구시 동구의 한 농가 마을에서는
점점 사라져가는 골짜기의 이름을 찾아
달아주는 사업을 펴고 있습니다.

전체의 80% 이상이 임야와 농지로 이뤄진
대구시 동구 도평동은 최근 마을 주변의
골짜기 이름을 사용하는 사람이 점점 줄고,
각기 다른 이름을 쓰면서
혼동을 주는 경우가 생기자 골짜기마다
정확한 이름을 정해 달아주기로 했습니다.

도평동사무소는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주변 골짜기의 이름과 유래를 조사한 결과
50개가 넘는 이름을 찾아냈고,
이 가운데 가장 많이 쓰이는 이름을 정해
골짜기 입구마다 표지판과 돌조각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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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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