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이 수해복구 공사 업무 등을
소홀히 해 감사원의 지적을 받았습니다.
북구청은 중앙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재해지역 신속복구 지침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말과 올해 초 실시 설계까지 끝낸
팔거천 복구공사 등 3건의 공사 발주를 미루다
감사원 감사에 지적됐습니다.
또 대구시가 매주 수해복구 추진실적을
'국가안전관리시스템'에 입력하도록
각 기초단체에 지시했지만,
북구청은 지난해 11월 이후 한 차례도
이를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팔거천 범람으로 곳곳이 침수되는 등
소하천을 정비할 필요성이 큰데도,
북구청은 지난 99년 이후 한 차례도
소하천 정비 중기 계획을 수립하지 않다
감사원 감사에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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