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지난 7일 영남대학교에서 개막된
전국 대학생들의 자작 자동차 대회가
오늘 막을 내렸습니다.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참가 학생들의
열정은 프로 못지 않았습니다.
그 젊음의 현장을 박재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ANC▶
(자동차 경주 모습 EFFECT --5-6초)
대학생들이 만든 자동차들이
흙탕물을 뒤집어 쓴 채 질주합니다.
울퉁불퉁한 고갯길, 가파른 경사,
미끄러운 커브길은 젊은 패기와
도전 정신 앞에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SYN▶
"화이팅...와~~~"
s/u)올해로 열번 째를 맞는 국제대학생자동차
대회 마지막 날인 오늘은 3시간 동안 누가
가장 먼 거리를 달릴 수 있는가를 겨뤘습니다.
오토바이용 125CC 엔진을 사용해
학생들이 수개월 동안 직접 만들다보니,
시간이 흐르면서 고장난 차량이 속출합니다.
◀SYN▶참가 선수/원광대학교
"엔진 고장, 이거 갈아야 된다..."
땀과 먼지로 뒤범벅이 된 채,
힘겨운 싸움을 펼치면서도
성취감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습니다.
◀INT▶강희정/창원대학교
"너무 재밌고,매력있고, 뿌듯합니다."
전국의 77개팀이 참가해 나흘 간의 열전을
펼친 대학생 자동차 경주대회.
패기와 도전 정신으로 똘똘 뭉친
대학생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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