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산업기능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실업계 학교에 요즘 취업준비하는
학생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너도나도 대학진학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인데, 실업교육의 취지는 그만큼 퇴색돼 버렸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지역 실업계 고등학교의 대학진학률은
대부분 80%에 이릅니다.
최근 신입생 충원율이 떨어지면서
대학마다 다양한 특별전형을 통해
실업계 학생들에게
대학진학문을 넓혔기 때문입니다.
실업계 학생들도 입학때부터 취업이 아니라
진학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INT▶실업계 고등학생(하단)
( 웬만하면 다 (대학) 가요.
공고 오면 대학들어가기가 쉬워진다고
내신으로 하니까
사람취급 잘 안해주잖아요.
기자:대학안나오면? 예 )
직업교육은 물론 교과과정에 없는
대학진학을 위한 수업까지 병행할 정도로
학교 수업도 달라졌습니다.
◀INT▶실업계 고교 관계자(하단)
(원래는 실업계가 완성교육아닙니까?
여기서 공부를 끝내고 사회에 나가야 되는데, 대학가는 하나의 발판이 돼서 계속적으로
자꾸 연장이 되니... 저희들도 걱정입니다.)
(S/U)너도나도 대학에 진학하고
고졸자에 대한 차별이 여전한 가운데
기능인력양성이라는 실업계 고등학교
본래 목적도 퇴색해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