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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 기상대 필요

권윤수 기자 입력 2005-07-04 18:45:51 조회수 0

관광지로 유명한 경주에 기상대가 없어
농민이나 관광객들을 위해 기상대 설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경주에는 연간 천 만 명에
이르는 관광객이 찾고 있는 만큼
정확한 날씨 예보가 절실하지만,
지형이 많이 다른 포항 기상대의 예보를
활용하고 있어 빗나간 예보 때문에
관광객들과 농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기상 전문가에 따르면
경주는 대륙성 기후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해안에 위치한 포항은 해양성 기후를
보이고 있어 포항기상대에서 측정한 값으로
경주의 날씨를 예보하는데는
어려움이 따른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현재 대구,경북지역에는
대구를 비롯한 포항과 안동 등
5개 지역에 기상대가 있고,
구미와 영천 등 4개 지역에
기상관측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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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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