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후포항 소속 어선이
일본측의 배타적경제수역 내에서
불법 조업을 한 혐의로
일본 어업지도선에 의해 나포됐습니다.
포항 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어제 낮 12시 37분 쯤
독도 남동방 56마일 해상에서
후포항 선적 92.6t급
홍게통발어선 제7 범양호가
경계수역에서 검문중이던
일본 수산청 어업지도선에 나포돼
돗토리현에서 조사를 받고
선장 47살 김진우씨는 구금됐습니다.
제7범양호는 지난 5월 15일
효고현에서 130km 떨어진
일본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허가없이 조업을 하다
일본 수산청 정찰기에 의해 적발되자
우리측 수역으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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