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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이 올 시즌 최대
위기에 빠졌습니다.
잔인한 6월을 보낸 삼성 부진의 원인을
석원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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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시작과 함께 우승 후보 삼성의
거침없는 질주는 모든 팀들을 두렵게
했습니다.
5월 한달 동안 19승 6패로 탄탄대로를
달렸던 삼성.
하지만, 6월이 시작되며 삼성은
초라하기 그지 없는 모습을 보입니다.
6월 한달을 보내며 받은 성적표는
9승 1무 14패. 최근엔 올시즌 최다
연패인 5연패에 빠졌습니다.
원인은 무엇보다 타격부진.
중심타선의 끝없는 침묵엔 양준혁 선수가
그 중심에 있습니다.
최다 안타 신기록을 세우며 부진 탈출을
노렸지만, 쉽지 않아보입니다.
◀INT▶ 양준혁/삼성라이온즈
"이런식으로 계속할 수 없죠, 언젠간
또 제가 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타선이 침체를 거듭하며 투수진까지
흔들리는 삼성, 자칫 지난해 10연패의
악몽이 재연되는 건 아닌가하는 최악의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INT▶ 선동열/삼성라이온즈 감독
"잠시 좀 투타쪽 언밸런스해 안맞는 건
있지만 조금 있으면 아마 좋아질 겁니다."
위기를 탈출해 강한 질주를
이어가는 7월을 만들 것인가, 아니면 6월의
악몽에서 헤어나지 못할 것인가.
삼성이 펼칠 7월 승부에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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