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토요 휴뮤 첫 날 맞은 관공서

권윤수 기자 입력 2005-07-02 13:26:55 조회수 0

◀ANC▶
주 5일 근무제의 확대 시행으로
구청을 비롯한 관공서들도 오늘부터
전면 토요 휴무에 들어갔습니다.

평소 같았으면 꽤 붐볐을
대부분 관공서 민원실이지만
찾아온 민원인이 확 줄어
큰 혼란은 없었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첫 토요 휴무일을 맞은 대구시 수성구청.

캄캄한 민원실에 휴무인 것을 모르는
민원인들이 간간이 찾아 옵니다.

◀SYN▶공무원(하단)
(오늘부터 전국적으로 토요일에 다 쉬거든요.
오늘 뭐 발급 받으려 오셨습니까?)

텅 빈 민원실을 보고는
발길을 돌리는 민원인이 있는가 하면,
급한대로 무인발급기에서 간단한 서류를
발급해가기도 합니다.

◀INT▶박준한/대구시 범어동
(알고는 있었지만, 혹시나 해서 와 봤는데
역시 업무를 안보고 있네요.)

첫 날인 만큼 몇몇 공무원들이 출근을 해
민원인들에게 토요휴무제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무인발급기 사용 요령을
안내해주고 있습니다.

◀INT▶백승태/대구시 수성구청 총무과
(오늘 처리가 안되는 것은 서류를 받아
월요일에 관련부서로 넘겨줍니다.)

(S-U)보건소도 마찬가지로 휴무에 들어가
진료는 하지 않고, 당직 공무원이 나와
비상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특수시책으로
야간진료를 하고 있는 북구보건소와
농어촌지역 진료를 맡고 있는
달성군보건소만 운영하고 있고,
나머지 구청보건소는
문을 열지 않았습니다.

경상북도의 경우에는
23개 시,군 보건소 모두가
오후 1시까지 진료해
농어촌지역의 의료공백이 없도록 했습니다.

오늘부터 토요휴무가 전면 실시된 가운데
대부분의 관공서에서
큰 혼란을 빚는 일은 없었습니다.

MBC뉴스 권윤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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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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