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일 근무제가 확대 시행된 뒤
처음으로 휴무 토요일을 맞은 관공서는
혼란없이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평소 민원인이 많이 찾는
대구시내 각 구.군청에서는
당직 공무원 몇몇이 나와
간간히 찾아 오는 민원인들에게
토요 휴무제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무인발급기 사용 요령을 안내해 줬습니다.
주민등록 초본이나 등본 같은 서류는
무인발급기를 통해 발급받도록 했고,
다른 민원 서류는 접수를 받아
월요일에 해당부서로 넘길 방침이어서
큰 혼란은 없었습니다.
보건소도 토요휴무에 들어가
특수시책으로 야간진료를 하고 있는
북구보건소와 농어촌 지역 진료를 맡고 있는
달성군보건소만 운영했고,
나머지 구청 보건소는 문을 열지 않았습니다.
경상북도의 경우
23개 시,군에 있는 보건소 모두가
오후 1시까지 진료를 해
농어촌 지역의 의료 공백이 없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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