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공공기관 이전지 투기 엄단

권윤수 기자 입력 2005-06-28 15:30:31 조회수 0

◀ANC▶
공공기관 유치대상지로 거론되고 있는 지역에 부동산 투기꾼들이 벌써부터
들락거리고 있습니다.

경찰이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을
선언했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공공기관 지방 이전이 확정되기가 무섭게
서로 자기지역으로 유치하겠다고 나선
각 기초단체들.

덩달아 적지로 꼽힌 지역에는
벌써부터 투기꾼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대구 동구청이 적지로 제시한
신서택지예정지구 인근 부동산에는
요즘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습니다.

(S-U)개발예정지구 주변의 땅을 사겠다는
문의가 잇따르고 있지만, 별다른 소득을
올리지 못하고 돌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INT▶서성원/부동산중개업자
(수 억을 들고 찾아와도 내놓는 사람이 없어 살 수가 없다.)

북구청이 내세우고 있는
도남동 일대 혁신지구와 달성군의
개발예정지구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부동산 투기 조짐이 일자,
경찰은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을 선언했습니다.

◀INT▶김재관 경정/대구경찰청 수사2계장
(부동산 전담반을 편성해 다음 달부터
공공기관 이전 관련 투기사범 단속에 나선다.)

경찰은 위장전입과 불법 명의신탁,
허위 개발 정보 유포를 통한 투기 조장 등을
단속하고, 국세청과 자치단체의 협조로
행정조치도 병행해 연말까지 집중단속에 나서
부동산 투기를 뿌리뽑을 방침입니다.
MBC뉴스 권윤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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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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