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을 열어주지 않는 여자 친구집에 들어가기
위해서 옥상에서 빨래줄을 타고 내려가던
20대 남자가 아래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어젯밤 11시 15분 쯤
달성군 논공면 24살 이모 씨가
대구시 동구 율하동 한 빌라의
5층 높이 옥상에서 몸에 빨랫줄을 감은 뒤
건물 벽을 타고 창문을 통해
4층 집에 들어가려다 줄이 끊어지면서
아래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빌라 4층에 살고 있는
여자친구 23살 강모 씨와 다툰 뒤
강 씨를 찾아갔지만 문을 열어주지 않자,
창문을 통해 집으로 들어가려다 사고를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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