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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관계 비구니 협박해 돈 뜯어

권윤수 기자 입력 2005-06-17 06:07:21 조회수 0

포항 남부경찰서는
지난 2003년 10월 중순
경주의 사찰 주지인 48살 김모 비구니에게
계획적으로 접근해 내연 관계를 맺은 뒤
이 사실을 신도들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해
2천만원을 뜯은
포항시 북구 창포동 48살 이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씨는 또
지난 해 6월 32살 임모 여인에게
임신을 할 수 있다고 속여
효능을 알 수 없는 약을 300만원을 받고
파는 등 지금까지 11차례에 걸쳐
불법으로 제조한 600만원어치의 약을
판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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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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