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에 반발하고 있는 학생들의 제지로
영남대 우동기 총장과 일부 교수들이
사흘째 연금상태에 있습니다.
우총장 등은 지난 14일 저녁
무용학 전공 학생들과
전공통폐합에 관한 회의를 하다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학생들의 회의장 봉쇄로 갇혀
지금까지 사흘째 움직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학교측은 어제 긴급 교무위원회를 열었지만
구조조정을 철회할 수 없다는 방침이어서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데,
오늘 학생들과 대화를 재개해
회의장 입구 봉쇄를 풀도록
설득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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