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봉 초모랑마에서
숨진 동료의 시신을 수습한 휴먼원정대가
어제 귀국해 1년만에 합동
추모식을 가졌는데, 이 자리에서는
유족뿐 아니라 감동의 원정을
마친 산사나이들도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어요.
휴먼원정대를 이끌고 돌아온
손칠규 원정대장
"살아있음이 부끄러웠습니다...
그대들을 위로하러 갔지만
우리의 안녕을 빌어준건
그대들이었습니다." 하며 산사나이의
뜨거운 눈물을 쏟아냈어요.
네, 휴먼원정대의 뜨거운
동료애는 우리 모두에게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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