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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만했던 대구시 중구의 인구가
25년 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상권도 되살아날 것으로 보여
대구의 도심이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권윤수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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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 상업과 문화의 중심 중구.
보금자리를 트는 사람보다 떠나는
사람이 많아 줄기만 했던 중구 인구가
25년 만에 늘어났습니다.
한 달 평균 300명 씩 줄었던 인구가
남산동 아파트 단지 입주가 시작되면서
지난 달 처음으로 900명이 늘어난 것입니다.
(S-U)이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것을
시작으로 대구시 중구에는 모두 35곳에서
재개발과 재건축이 추진 중입니다.
계획대로 개발만 되면
현재 중구 가구수의 절반을 넘는
만 8천여 가구가 새로 들어옵니다.
(C.G.)그래서 지난 1980년 20만 여 명에서
꾸준히 하강 곡선을 그리던 인구수는
오는 2007년 쯤이면 완전히 상승곡선으로
돌아설 것으로 보입니다.(C.G.끝)
◀INT▶장재업/대구시 중구 자치행정과장
(현재 추세로는 2007년이면 10만 명을 돌파할 것 같다.)
인구 증가와 함께 상권 개발도 활발해
400개의 점포가 모여 거대한 지하세계를 만든
'메트로 플라자'는
유일한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이라는 프리미엄까지 더해 새로운 상권의 중심지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INT▶정선희/대구시 태평로
(환승역인데다가 상점이 많아 쇼핑하기가
좋아질 것 같다.)
도심팽창으로 점차 낙후돼가기만 하던
대구시 중구가 변신을 거듭하면서
옛 명성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MBC 뉴스 권윤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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