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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봉 초모랑마에서 숨진
고 박무택 씨 등 산악대원들에 대한
추모식이 거행됐습니다.
이들 시신을 수습하러간 휴먼 원정대
고 한승권 계명대 산악회장 추모식도
함께 열렸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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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곳
초모랑마에서 먼저간 아들, 남편을 기리며
1년여 만에 열린 추모식.
하나뿐인 아들을 보내는 어머니는 눈물만
흘립니다.
◀SYN▶故 장민대원 어머니
-오열하는 모습
석달여 동안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감동의 사투를 벌이며 돌아온 산사나이들도
동료를 보내는 마음이 힘겹기만 합니다.
◀SYN▶손칠규/휴먼원정대장
-추모사하던중 절규, 눈물
아버지의 죽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이들은 아버지 대신 훈장을 받으면서도
해맑은 웃음을 짓습니다.
추모객들은 산에 묻힌 대원들이 처음 산을
배우고 훈련을 했던 팔공산에 올라 바위자락에 동판을 세우고 마지막 가는 길을 위로했습니다.
(S/U)초모랑마에서 숨을 거둔 대원들은
이 곳 팔공산에 이름을 남기고
영원한 산악인으로 잠들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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