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경의 끈질긴 노력으로
17년이나 떨어져 있던 부녀가 서로 만났습니다.
대구 북부경찰서 민원실에 근무하는
이정숙 경사는 지난 4월부터
17년 전 헤어진 부모를 찾아 달라는
대구시 동변동 22살 오 모씨의 부탁을 받고
2달 동안 경찰 전산망을 조회해
안동에 사는 오 씨의 아버지를 찾았습니다.
오씨 부녀는 이 경사의 남다른 노력에 감사를 표시했으나 이 경사는
부녀가 만나게돼 오히려 자신이 기쁘다면서
상봉을 축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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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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