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회 현충일인 오늘 대구와 경상북도 곳곳에서 추념식이 열립니다.
오늘 오전 10시 대구 앞산 충혼탑에서는
보훈 가족과 시민,조해녕 시장을 비롯한
기관장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념식을 열고,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친
선열들의 뜻을 기립니다.
기관장들은 이에 앞서 오전 9시에
애국지사들이 안장된 신암 선열공원을
참배합니다.
경상북도도 청도군 충혼탑에서
이의근 지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충일 추념식을 갖는 등
각 시·군별로 추념식을 갖고,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정부포상과
모범 기관·단체에 대한 포상을 합니다.
또 칠곡군 왜관읍 삼청리 충혼탑에서는
호국영령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칠곡지역 순국선열 707명의 이름을 새긴
명각비 제막식을 갖습니다.
한편,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들은
현충일인 오늘 대구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무료로 탈 수 있고,
한 달 동안 국립 대구박물관과
축구 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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