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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세계 육상선수권 대회 유치에 나선 가운데
오늘 국내 최대 규모의 육상대회인
제 59회 전국육상선수권대회가
이틀간의 일정으로
대구 월드컵경기장에서 개막됐습니다.
석원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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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구를 찾은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규격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대회는 규모와 참가선수의 수준면에서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첫날인 오늘 한국신기록도 2개나 나왔습니다.
파주시청의 장복심 선수는 여자 헤머 부문에서,
그리고 울산시청 소속 이연경선수는
여자 100미터 허들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INT▶ 이연경/울산시청-100m허들 신기록
"2005년이 닭의 해인만큼 제가 저의 해를
빛내는거 같습니다."
S/U) 내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유치를 기원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텅 빈 관객석과 초라한 대회 분위기는
세계육상선수권 유치라는 대회 슬로건을
무색케 했습니다.
시민들의 무관심도 무관심이지만
세계 대회를 유치하겠다는 대구시의 관객동원을 위한 대회 준비 역시 허술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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