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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사학재단의 비리는
재단이사회가 친인척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제도적 미비로
제대로 견제를 받지 않는
구조적인 문제를 갖고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입니다.
계속해서 조재한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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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지역 사립대학들의
공통점은 재단이사회가 이사장의 친인척과
지인들, 소위 측근들로 구성돼 있다는 점입니다.
때문에 교직원 채용이나 예결산까지
이사장에 의해 좌지우지 되고 있습니다.
(S/U)사립학교의 근본적인 문제는
재단이사회가 예결산과 인사 등 모든 권한을
쥐고 있지만 견제장치는 전혀 없기 때문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들어 각종 비리가 터져나오면서
일부 학교는 교육부 감사까지 받았지만
그 기능에는 의문입니다.
◀INT▶김인환/대구보건대 교수협의회 회장
(회계관계에 관한 것은 3년밖에 보지 않습니다.그러니까 그 이전에 저지른 비리는 묻혀져 버리고 또 최근 3년간 비리가 이뤄졌다 하더라도
환수조치만 해버리면 교육부에서는
더이상 죄를 묻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학비리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이사회를 견제할 수 있는 이른바 공익이사제도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INT▶이영진
/경북과학대 교수협의회 공동의장
(교수, 직원, 학생들로 구성된 이사추천위원회가 구성돼 이사를 추천했을때 총 9명 중에 3명 정도, 이렇게 했을때 견제장치가 되지 않겠나)
지역 상당수 사립대학들이 고질적인 내부 비리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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