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건강 해치는 오존

박재형 기자 입력 2005-05-31 18:42:05 조회수 2

◀ANC▶
낮 기온이 높아지면서
오존 농도도 치솟고 있습니다.

그만큼 시민들의 건강도 위협받고 있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낮 최고 기온이 30.7도까지 올라 간 오늘.

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마스크 등 중무장을 한 시민들이 눈에 띱니다.

'오존'이라는 불청객 때문입니다.

◀INT▶최현숙/대구시 동구 신암동
"오존 때문에 공기도 탁하고 코도 마르고
그러거든요."

오존은 자동차나 공장에서 배출되는
질소 산화물과 탄화수소가,
공기중의 산소가 자외선을 받아
화학반응을 통해 만들어 진 오염 물질입니다.

오늘 대구의 오존 농도는 0.097ppm.

오존주의보 기준치 0.12ppm에 가깝게 올라갔습니다.

사흘 전에는 올들어 가장 높은 수치인
0.1PPM까지 올라갔습니다.

◀INT▶구영수/대구시 환경정책과장
"밖에서 하는 운동 자제하는 행동 요령이
있구요."

C.G 1)대구의 오존 농도는
97년 0.015 PPM에서 2000년 0.019,
2004년 0.021 PPM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C.G 2) 대구에서는 지난 97년 처음으로
오존주의보가 발효된 뒤
지난해에는 9차례나 발효됐습니다.

◀INT▶이병기/호흡기내과전문의 파티마병원
"목에 자극도 되고 호흡곤란 증세"

6월과 7월에 농도가 짙어지는
오존이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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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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