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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부족으로 사업추진이 늦어지던
학교 신축 같은 각종 교육사업에
처음으로 민간자본이 투입됩니다.
교육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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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07년까지 대구에는
10개 학교 신축, 5개 학교 증축,
23개 학교 체육관이 새로 지어집니다.
3천 300억원의 큰 돈이 필요하지만
대구시교육청 예산은 사업부지 매입비로
천 180억원만 있으면 됩니다.
나머지 건축비 2천 120억원은
BTL 즉 민간투자방식으로 충당하게 됩니다.
교육사업에 민간자본을 사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대구교육청은, 다음 달 기본계획을 공시해 사업자 신청을 받고 오는 11월쯤 공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S/U)부족한 예산을 대신해 민간자본으로
학교를 증개축함에 따라 교육여건은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20년동안 투자해야 할 예산을 미리 당겨 쓰고 임대료 형식으로 갚아나가면 되기 때문입니다.
◀INT▶정하복/대구시교육청 기획예산과장
(민간투자를 끌어들여 환경을 조기에 개선함에따라 미래의 학생들이 지금 일찌기 수혜를 봐 교육환경이 개선되고.)
교육재정에 민간투자방식이 도입됨으로써
대규모 공사의 조기발주로 인한
건설경기 부양과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있지만
지역건설업체 의무시공에 대한 기준마련이
늦어지고 있어 자칫 자본력 큰 외지업체
배만 불리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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