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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학교 대기질 크게 떨어져

조재한 기자 입력 2005-05-26 10:39:48 조회수 0

대구가톨릭대 산업보건학과 양원호 교수 등이 전국 55개 신축학교의 교실과 과학실,
컴퓨터실을 조사한 결과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 소음 등이 기준치를
크게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실의 경우 수업시작때는 이산화탄소량이 490ppm으로 기준치 1000ppm에 절반도 되지 않았지만 20분 뒤에는 1204ppm으로 높아졌고
40분 뒤에는 2300ppm으로 수업시작때보다
무려 5배 가까이 높았습니다.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도
수업시작 20분 후까지는 기준치 0.1ppm을
밑돌았지만 30분부터는 0.11ppm으로 기준치를 넘어섰습니다.

기준치가 55데시벨인 소음은 수업시간 내내
60-76데시벨로 기준치를 넘어서는 등
교실내 대기환경이 기준치에
크게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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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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