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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청년 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노동청과 대학생들이 머리를 맞댔습니다.
대구노동청은, 그동안 취업박람회를
행정기관 입장에 치우친 점이 있다고 보고,
앞으로 수요자인 대학생들이 원하는
취업알선 프로그램을 짜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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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노동청이 대학생들을 초청해 가진
취업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지역의 열악한 취업 환경에 대한
불만으로 토론회는 시작됩니다.
◀SYN▶이진성/대구예술대학교
"저희 학교에서 대부분 90%정도가 서울에
취직을 하는 실정이거든요."
행정당국이 보유한 취업 정보가
일선 학교에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SYN▶윤진영/계명대학교
"실제로 노동부에서 구축하고 있는 데이터베이스 등이 일선 학교 취업지원실에서는 부족,그게 연결이 안됐다는 것."
◀SYN▶김정례/경동정보대학
"취업을 할려고 생각은 많이 하는데 4년제
대학 위주라 아쉬운 부분이 있네요."
이 같은 지적에 노동청은,
취업 정보지를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SYN▶송봉근/대구지방노동청장
"매월 정보, 매주의 정보를 무가지 형태로
학교에 비치를 할 겁니다."
노동청은 앞으로 대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취업상담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S/U)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구직자 수요에 맞는 내실 있는
취업 활성화 대책이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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