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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홍콩 등 동남아 지역에서
구제역균이 발견된 가운데
중국이 8년 만에 처음으로
구제역 발생 사실을 공식 통보해오자
대구국제공항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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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4시 40분.
중국 상해에서 비행기가 도착하자
대구국제공항 검역요원들이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X-레이 검색은 물론이고,
승객들이 짐 하나하나를 샅샅이 살핍니다.
◀INT▶권이태/대구시 월성동
(중국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고기류는
가져오면 안되는 걸로 알고 있다.)
◀INT▶하자군/대구시 두류동
(육류는 전혀 사오지 않았다. 반입이 안된다고 해서..)
대구공항으로 바로 연결되는 중국 노선은
청도와 북경 등 6개 노선.
일주일에 서른 편이 넘는 항공기가
중국으로부터 도착합니다.
◀INT▶김석재 계장/농림부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발견되면 즉시 압류해서 부산공항으로 보내
소각처리하고 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도
방역대책본부를 운영하는 한편,
축산농가에 대한 방역도 강화했습니다.
MBC 뉴스 권윤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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