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철인 3종 경기가
오늘 대구에서 펼쳐졌습니다.
그 열전의 현장,
박재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수성못의 푸른 물을
힘차게 가르는 철인들.
숨이 턱 밑까지 차오르지만
숨돌릴 틈도 없이,
페달 위를 내딛는 한발 한발은
말 그대로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마지막 마라톤 코스에서는
자신의 한계도 잊은 듯 합니다.
전국에서 몰려든 300여명의 철인들,
s/u) 참가 선수들은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습니다.
이들에게 가장 힘이 되는 것은
뭐니해도 응원단의 함성소리.
◀SYN▶
"아~~우리 신랑 최고~~~"
◀SYN▶
"와아~~~~"
있는 힘을 다한 만큼
완주 후의 만족감도 큽니다.
◀SYN▶
"아, 최곱니다. 이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아."
수영 1.5km, 사이클 40km, 마라톤 10km.
무려 50km가 넘는 역주에도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이들은
트라이애슬론의 매력을
떨칠 수가 없습니다.
◀INT▶정성욱/트라이애슬론 대회 1위
"힘들었던 적도 있지만, 보람도 있습니다."
기진맥진해 쓰러진 선수들,
결승점을 통과한 뒤의 환호,
경쟁 순위도 순위지만
자기 한계를 극복해냈다는 자신감이
더욱 충만한 그런 대회였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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