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학내 문제로 마찰이 커지고 있는
지역 대학 사태가 해결점을 찾지 못한 채
장기화 되고 있습니다.
대구보건대의 경우
총학생회가 지난 12일부터
비리재단 퇴출 등을 요구하며 본관점거와
철야농성, 수업거부 등을 해오고 있지만,
별다른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구대도 총장 퇴진을 요구하며
학교측과 교수협의회, 노조측이
심각한 마찰을 빚고 있는데,
지난 19일에는 지역시민단체와
전국사립대 노조연맹 관계자 등이 참여해
총궐기대회를 갖는 등 내분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들 대학들은
자체 감사와 교육부 감사 등을
받았거나 받고 있는데,
재단, 학교측과 학생, 교수협 등이
대화창구를 제대로 가동하지 못하고 있어
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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