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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학생-두발 자유 공감

조재한 기자 입력 2005-05-21 18:18:47 조회수 0

◀ANC▶
대구시 교육감과 고등학생들이 가진 간담회에서 학생들은 두발자율화와 문화활동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ND▶















◀VCR▶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는 두발규제에 대해 학생이나 교육감 모두 같은 생각을 내놓았습니다.

◀INT▶홍초롱/시지고
(무조건적인 두발자유가 아니라
교칙제정시에 폭넓게 학생과 학부모 대표가
참여해서 학생들의 의견을 최대한 전달하고
반영시켜달라고 했는데,)

◀INT▶신상철/대구시 교육감
(머리 약간 길다고 이발기로 깎아버리는 것은 야만적인 것이고 자유롭게 완화해야 하지 않을까)

주5일제 수업이 확대되고 있지만 후속대책은
없다며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INT▶권수현/혜화여고
(청소년들의 여가활동을 위해 문화센터 및 문화공간을 수성구 지역에 건립할 생각은 없으신지)

올들어 책읽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펴고 있지만 부족한 점이 많다고 꼬집기도 했습니다.

◀INT▶윤원영/효성여고
(도서실 개방을 월수금 점심시간에만 열도록 돼 있는데, 사서교사를 배치함으로써 도서관 활용을 할 수 있는지 알고 싶고요.)

◀INT▶신상철/대구시 교육감
(일반교사, 보건교사, 사서교사가 함께
오기 때문에 일반교사도 부족한 현실에서
사서교사까지 배치할 여유가 없습니다.)

학생들은 입시위주의 교육뿐 아니라
다양성을 존중하며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교육정책을 기대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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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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