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폭행으로 물의를 빚은
구미 연고의 프로배구 엘지화재
신영철 감독에게 자격정지 6개월의 징계가
내려졌습니다.
한국배구연맹은 어제 상벌위원회를 열어
지난달 14일 천안에서 열린 한국전력과의
경기를 마치고 선수들에게 폭행을 한
신영철 감독에게
6개월의 자격정지를 결정했습니다.
이에 앞서 구단에서도 신감독에 대해
3개월 감봉과 엄중 경고 조치를 내렸지만
사안에 비해 징계 수위가 낮아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한국배구연맹은 오늘 오후 프레스센터에서
신 감독과 선수 대표, 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폭력사태에 대한 사과문과
재발 방지 대책 등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